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새벽 근로자 맞춤형 자율차

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출근길을 버스와 함께하며 누구보다 먼저 새벽을 여는 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자율주행 첨단 기술을 결합해 빠른 이동을 지원합니다. 더불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2024년 출범하며 민생과 함께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갑니다.

서울시는 새벽시간대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기 위한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2024년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 첫차보다 30분 빠르게…'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하반기 출범

새벽동행버스 전경도

올해 연말 정식 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는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성과와 배차·노선 관리 등 수준 높은 버스 서비스까지 우수한 정책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정책 소개

그간 서울 부도심 지역에서 주요 업무 지구인 강남, 여의도 등 도심을 운행하는 주요 노선들은 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근로자들의 출근길 수요가 높아 4시 이전인 새벽 첫차부터 많은 시민들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벽시간대에는 운전기사 수급 문제도 있어 중단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새벽근로자의 출근길 혼잡 완화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늦은 밤 귀갓길을 지원한 심야 자율주행버스에 이어 대중교통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어갑니다.

운행 시간은 현재 시내버스 정식 첫 차인 3시 50분~4시보다 30분 빠른 약 3시 30분 경이 될 전망입니다. 시내버스 첫차 운행 전 자율주행버스를 선 운행하고, 배차 간격의 간극 없이 바로 시내버스 첫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식입니다. 그동안 더 이른 시간대에 첫차를 운행해달라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던 만큼, 첫 차가 약 30분 빨라지는 효과가 있어 새벽 출근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운행 대상 노선은 첫차 혼잡이 심하고, 자율주행버스 운행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올해 연말 정식 운행될 첫 노선은 도봉산역~종로~마포역~여의도역~영등포역(편도 기준 25.7km)을 운행하는 ‘160번’으로 예상됩니다.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운행 예상 노선도 (160번)

아울러 대표적 새벽 혼잡 노선인 146번, 148번과 유사한 상계~강남·서초 노선으로 운행을 확대하고, 점진적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와 연계하여 혼잡 노선에 자율주행버스를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 2025년에도 새벽 시간대 이용 수요와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노선 선정을 순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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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서울뷰에서는 서울동행버스의 노선정보를 비롯한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 시행될 새벽동행버스 노선정보 또한 발빠르게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시에서 일상을 보내는 모든 분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스마트 서울뷰가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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