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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 친환경 수직도시

서울 도심(사대문․여의도․강남)의 삼각편대 정중앙에 잠들어 있었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가 10년 만에 깨어납니다. 서울시가 2월 5일에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가 들어서게 됩니다. 저층형 개방형 녹지,벽면녹화 등으로 사업부지 면적(49.5만㎡)의 100%에 맞먹는 약 50만㎡의 녹지가 조성됩니다.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Hudson Yards) 4.4배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 도시가 서울 한복판에 탄생하는 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하여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대 초반에는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개발계획(안)에는 기후·기술·인구 등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패러다임을 유연하게 담아내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14.6만 명의 고용과 32.6조 원의 생산 유발이 기대되며, 서울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한강에서 바라본 전경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한강에서 바라본 전경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서울을 글로벌 탑5 도시로 올려놓기 위해 시가 추진 중인 ‘도시공간 대개조’의 핵심 프로젝트 입니다. ①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②보행일상권 ③도시·건축디자인 혁신 ④정원도시 서울 등 도심복합개발을 위해 마련한 혁신전략이 한꺼번에 적용되는 최초 사례이기도 합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업무, 주거, 여가문화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활동과 이동을 한 건물 또는 도보권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구현합니다. 주된 용도에 따라 ①국제업무 ②업무복합 ③업무지원, 3개 존(Zone)으로 구분됩니다. 국제업무지구의 실질적 성장을 견인할 ‘국제업무존’은 기존 용도지역 제3종일반주거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하여 최대 용적률 1,700%까지 부여해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신청 관련 문의는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3), 협력업체 그린웨딩포럼(☎1577-8470), ㈜좋은날(☎02-515-9924)에서 할 수 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4대 핵심전략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4대 핵심전략

지하부터 공중까지 사업 부지면적 100% 수준의 '입체적 녹지'를 확보합니다. 지상공원 등 평면 녹지뿐 아니라 ▴공중녹지(그린스퀘어) ▴순환형녹지(그린커브) ▴선형녹지(그린코리더) 등 수직·수평 녹지를 폭넓게 확보하여 용산공원~한강공원~노들섬으로 이어지는 녹지보행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환경·교통분야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탄소 배출 제로(0)지구’로 운영합니다. 스마트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용산역發 공항철도 신설 등 첨단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용산지역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을 현재 57%에서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에 건물 단위로 해왔던 인증이 아니라 ‘지역 단위’로 친환경 인증하는 ‘서울형 LEED’를 최초로 적용하여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고, 자동화·최첨단 ‘스마트 물류체계’를 구축합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살거나 일하는 시민에겐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제공하고, 외부에서 찾아온 방문자에게는 매력적인 경험과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을 조성합니다. 업무복합존 건축물 고층부(45층)에 서울 시내 파노라믹 조망을 제공하는 ‘스카이트레일(보행전망교)’을 도입하여 이동을 편리하게 할 계획입니다. 국제업무존 랜드마크 최고층인 100층에는 전망대·공중정원 등을 조성하고 저층부에는 콘서트홀, 아트뮤지엄, 복합문화도서관 등을 배치하여 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칭)서울아트밴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중심부에는 뉴욕 허드슨야드의 ‘베슬(Vessel)’과 같은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여 명소화 할 계획입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서부이촌동에서 바라본 전경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서부이촌동에서 바라본 전경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체계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가칭)용산국제업무지구 타운매니지먼트’를 설립해 국․내외 유수 기업, 국제기구 등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들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사업의 공익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공기관인 코레일SH공사를 사업시행(예정)자로 선정하여 도로·공원·문화시설·주차장 등 충분한 기반시설을 조성토록 했으며 과도한 개발이익이 사업자에게 주어지지 않고 공공에 적절히 배분되게끔 유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주변부의 혁신적인 민간 투자·개발 제안도 열어두고 도시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가기 위한 다각적인 행정지원도 해나갈 계획입니다.

스마트 서울뷰 | 서울비전 2030

서울특별시의 대표 디지털 행정 플랫폼 스마트 서울뷰는 시민들이 서울특별시의 시정과 관련된 정보를 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 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이 포함되어 있는 신성장 혁신축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다채로운 시각화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성장 혁신축 지도

서울비전 2030 - 신성장 혁신축 지도

Yongsan Dreamhub Development Plan (Draft)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
친환경 수직도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일정
- 2024년 상반기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서울시)
-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서울시)
- 2025년 하반기 기반시설 공사 및 토지공급 착수
- 2028년 기반시설 준공
- 2029년 획지별 건축공사 착공

담당부서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과 공공개발사업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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