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치매환자 전담병원 서울지역 첫 개원

서울시는 중증 치매환자들을 위한 전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병원'을 서울지역 최초로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환자들의 집중 치료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치매안심병원 현판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전문 치료진들이 환자들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등이 함께하여 종합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회복과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서울시 서북병원 내에 위치한 치매안심병원은 31개 병상 규모로, 환자들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최신 시설과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개소는 보건복지부의 치매안심병원 지정기준을 통과한 첫 번째 서울지역 치매안심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행동심리증상이 심한 환자들에게 집중 치료를 제공하며, 퇴원 후에도 계속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조명, 색채, 이동 동선 등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치매안심병원' 개소로 중증 치매환자들을 위한 공공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민선8기 공약 '안심치매 2.0'의 일환으로, 26년까지 치매안심병원 2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병원 지정 현황(전국)

스마트 서울뷰 | 약자동행지수

스마트 서울뷰에서는 약자동행지수의 의료·건강을 통해 '치매환자 사례관리율'에 대한 서울특별시의 약자동행 정책지표를 시민 여러분께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의료와 건강에 대한 내용은 물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 대한 세분화된 지표값과 지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스마트 서울뷰를 방문하시어 직접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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