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따뜻한 이동 솔루션 '서울동행맵' 출시
맞춤형 교통정보 제공 앱인 '서울동행맵'이 11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시민 일상 속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교통약자의 교통수단 예약서비스, 시각·색약자를 위한 디자인, 교통약자 맞춤형 길안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동행맵 홍보 포스터
서울시는 지난 4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울동행맵'을 직접 이용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콘텐츠와 이용범위, 디자인 등에 대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후 정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가치를 시민 생활 속에서 구현한 교통약자 맞춤형 앱입니다.
서울동행맵 소개
서울동행맵은 여러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동선과 보행불편 지점 안내, 위치기반 교통수단 예약, 편의시설 이용 정보 제공 등을 한곳에서 서비스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계정을 통해 간편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실시간 위치기반 저상버스 예약
이용자가 앱에서 버스 정보 검색 후 노선과 승·하차 정류소를 예약하면 해당 버스가 이용자 대기 정류소 50m 범위 내 도착 시 예약정보가 버스기사에게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예약정보를 받은 버스기사는 리프트 이용 준비와 승객 안내 방송을 실시합니다.
시범운영 땐 30m 범위에 접어들었을 때 기사에게 정보를 전송했지만, 이동시간이 더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여 본 서비스에서는 50m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실시간 위치기반 저상버스 예약
실시간 위치기반 저상버스 예약 방법
아울러 서울시는 장애인 이용자가 대부분인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을 영유아를 동반한 유모차 이용자 등을 포함하여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대시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2. 교통수단 예약 및 시각·색약자 배려 디자인 구성
장애인 콜택시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서울동행맵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시범기간에 제공하던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각·신장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에 24개월 이하 영아와 양육자가 이용할 수 있는 '엄마아빠택시'와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인 '장애인 복지콜'까지 추가로 연계하였습니다.
장애인 복지콜 사용 방법
디자인 개선
또한, 시범운영 후 디자인을 개선하여 시각약자, 색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글씨 크기와 굵기, 색상 등을 변경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화면 낭독기 기능을 추가하여 지도와 경로 검색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3.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
노약자와 임산부,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 등에게 단차, 경사, 보도폭이 좁은 길이 아닌 평지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맞춤형 길 안내 서비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복지시설 위치, 경사로 설치 상점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편의시설 정보를 일부 지역에서 시범 제공하여 향후 서울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생활편의시설 사용 방법
서울시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및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서울뷰 | 약자동행지수
스마트 서울뷰에서는 약자동행지수를 통해 시민들의 실생활에 서울시의 노력이 얼마나 녹아들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앱으로 출시하는 서울동행맵에서도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교통약자의 이동이 불편하지 않도록 충분히 공감하고 고려하여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서울의 다양한 정책사업을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서울뷰를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안전
약자동행지수 -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