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손길, '2024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4개 분야에 대한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촘촘하고 폭넓은 대책 수립 및 가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겨울나기에 적극적으로 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 겨울철 종합대책

2024 겨울철 종합대책

서울시는 2024 겨울철 종합대책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가동합니다. 쪽방촌, 노숙인, 독거노인 등 한파약자를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대중교통, 에너지 등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 등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합니다.

겨울철 종합대책 소개

이번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은① 약자와 함께하는 '한파대책',②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대책',③ 빈틈없고 선제적인 '안전대책',④ 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대책' 등 총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됩니다. 비상수송, 미세먼지, 상수도 동파, 청소 등 5개 분야에 대한 대책반도 구성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과 재난도 즉각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상세 내용 소개

① 한파 : 노숙인·쪽방주민 등 한파약자 밀착 지원, 관리인력 확대, 건강·안부확인 등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지는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 한파약자에 대한 대상·상황별 맞춤 지원을 강화합니다. 실시간 한파 상황관리를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과 복구 체계도 철저하게 구축해 시민 불편을 줄입니다.

쪽방촌 주민을 위해서는 난방용품, 등유, 식료품 등을 지난해 대비 1억 1천만 원 늘어난 규모로 확대지원합니다. 밤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인 동행목용탕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 관리도 돌입합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만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만7천여 명에 대해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에서 이틀에 한번 전화나 방문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동담당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와 한랭질환 예방법 등을 알려줍니다.

겨울철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저소득층 등에게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구입·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합니다. 바우처는 가구원 수를 고려해 차등된 금액으로 지급되며 소득과 가구원 충족시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내년 5월 25일까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분주요 내용
지원대상○ ‘소득기준’과 ‘가구원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
(소득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구원특성기준)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장애인·한부모가족 등 해당
지원금액○ 가구원 수를 고려하여 가구당 금액 차등 지급

구분1인 가구2인 가구3인 가구4인 이상 가구
금액254,500원348,700원456,900원599,300원

또한, 한파에 직격타를 맞는 노숙인 관리 인력을 평상시보다 2배 이상(평시 53명 → 최대 124명) 확대하고, 거리상담 및 순찰 횟수도 1일 4~6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늘려 노숙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합니다. 노숙인복지시설을 통해 매일 1,900여 명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응급 잠자리 1일 최대 수용인원을 675명까지 늘려 추위를 피하도록 지원합니다.

상수도 동파·동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상수도 동파대책상황실'을 가동하여 동파에 취약한 노후 복도식 아파트 1만 5천여 세대에 보온재 30만여 개를 설치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도 추진합니다.

② 제설 : 폭설 신속 대응을 통해 시민 일상 불편 최소화, 대중교통 비상수송대책 가동

강설·폭설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시민 일상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도로사업소 및 서울시설공단으로 구성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됩니다. 또한,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강설 화상전송시스템'도 설치하여 제설제 사전살포 등 초동 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제설 - 폭설 신속 대응

제설 - 폭설 신속 대응

눈이 와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원할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재난단계별 비상수송대책'이 가동되어 대설주의보 등 제설2단계 시, 버스와 지하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와 막차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고, 대설경보 등 제설 3단계 시에는 60분 연장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합니다.


※ 재난단계별 발령기준
구분1단계(주의)2단계(경계) 대설/한파 주의보3단계(심각) 대설/한파 경보
발령
기준
강설량 5cm 미만 예보 시- 적설량 5cm 이상 예보 시
- 아침 최저기온 -12℃ 이하
2일간 지속 예상
- 적설량 10cm 이상 예보
- 아침 최저기온 -15℃ 이하
2일간 지속 예상

③ 안전 : 화재·안전사고 예방 사전점검 철저, 응급의료체계 구축해 시민안전 확보

건조한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를 비롯해 겨울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실시합니다. 시설에 대한 안전 및 소방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빈틈없고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한랭질환자 발생을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도 구축합니다.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전기·가스시설 관리 실태를 확인하여 점검을 통해 발견한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화재를 예방하고자 합니다.

또한, 건물 밀집도가 높고 시설이 낙후된 쪽방촌에서 전기 이상을 감지하는 '스마트전기화재예방시스템'을 설치해 화재를 원천 차단하거나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돈의동 쪽방촌 84개 건물에 전기이상감지 IoT 센서 1,155개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보니터링을 통해 과전류, 과부화 등을 조기에 감지합니다.

아울러 서울종합방재센터와 응급의료기관(69개소)을 연계해 겨울철 응급의료체계를 철저하게 구축하여 환자 대량 발생에 대비해 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의료 지원단'을 가동합니다.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독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도 지원해 시민 건강도 면밀하게 챙길 예정입니다.


※ 연령별 독감 인플루엔자 접종기간
구분세부내용사업기간위탁의료기관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 (2회/4주간격)
(’16.01.01. ~ ’24.08.31. 출생)
’24. 9.20.(금) ~ ’25.4.30.(수)2,234개소
9세 이상~13세
(’11.01.01.~’15.12.31. 출생)
’24.10.02.(수) ~ ’25.4.30.(수)2,234개소
임신부임신부 확인서류 제시자(산모수첩 등)
*임신주수와 상관없음
’24.10.02.(수) ~ ’25.4.30.(수)1,929개소
어르신75세 이상’24.10.11.(금) ~ ’25.4.30.(수)4,595개소
70 ~ 74세’24.10.15.(화) ~ ’25.4.30.(수)4,595개소
65 ~ 69세 (1959.12.31. 이전 출생자)’24.10.18.(금) ~ ’25.4.30.(수)4,595개소

마지막으로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농수산·축산물 위생과 안전성 검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성탄절, 설날 등 연말연시에 수요가 늘어나는 식품(케이크류 등)의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④ 생활 : 겨울철 대기질 및 물가관리, 안정적 전력수급 대책으로 시민일상 챙기기

마지막 대책은 겨울철 시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비상저감조치와 예·경보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쾌적한 생활대책 추진을 시행합니다.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계절관리제 기간'으로 지정해 서울 전역에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합니다.

물가안정을 위해선 농수산물 가격표시제 실태점검을 통해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배추, 무, 명태 등 겨울철 주요 품목에 대한 공급량을 평소 대비 105% 수준으로 확대합니다.

생활 - 겨울철 물가관리

생활 - 겨울철 물가관리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시·자치구·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력수급을 관리하고 안전점검 또한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철저한 대책 수립 및 가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수 있도록 한파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약자에 대한 지원을 촘촘하고 폭넓게 추진하여 서울시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스마트 서울뷰 | 약자동행지수

스마트 서울뷰에서는 약자동행지수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노력을 지수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겨울철 종합대책' 또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시행되는 정책으로 생계·돌봄, 주거, 안전 등 여러 방면에서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시린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로 시민들을 감싸는 다양한 정책들을 스마트서울뷰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영역 아이콘

생계·돌봄

    약자동행지수 - 생계·돌봄

    Comprehensive Measure for Winter 2024

    2024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손길

    일시
    - 2024.11.15 ~ 2025.03.15
    약자와 함께하는 한파대책
    - 실시간 한파 상황관리,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복구, 한파약자 밀착 지원, 난방비 지원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대책
    - 폭설 대응,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제설제 사전살포, 재난단계별 비상수송대책 등
    빈틈없고 선제적인 안전대책
    - 화재·안전사고 예방, 응급의료체계도 구축, 독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등
    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대책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계절관리제 기간 지정, 물가안정, 전력수급 관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