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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맞춤 첨단교통혁신 ‘자율동행버스’ 운행 시작

서울특별시의 대표 첨단교통혁신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지난 11월 26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 서비스의 첫걸음으로 노선 A160번를 신설하였습니다. 기존 시내버스 노선 160번에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Autonomous)를 붙인 신설 노선 A160번. 신규 노선은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부터 영등포역까지 25.7km 구간을 기존 160번과 함께 오가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

우리나라 대중교통 개편의 기준을 제시했던 2004년 서울시 버스개편으로부터 어느덧 20년, 지난 10월 22일 서울특별시는 재정 혁신, 공공성 혁신, 서비스 혁신을 모토로 하는 서울시내버스 20주년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써, 출근길 혼잡을 완화하고 새벽 및 심야시간에도 청소·경비 등 새벽노동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점차 적용 노선을 확대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등 신개념 첨단기술을 투입하여 복잡·다양해지는 버스 수요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을 소개합니다!

세계적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하여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그 첫 번째 노선은 도봉산역환승센터부터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A160번입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

① 요금

  • 안정화 기간 중 무료 운행
  • 승하차 시 교통카드 태그 필요,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 예정

② 좌석

  • 장애인석 포함 전체 22석
  • 운행 중 이용자 안전을 위한 입석금지

③ 운행시간

  • 오전 03시 30분(도봉산광역환승센터 출발)
  • 왕복 1회 운행

④ 운행구간

  •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

기존 160번 노선은 오전 3시 56분, 다른 노선의 버스에 비해 이른 시간에 운행을 시작함에도 첫차 출발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또한 종로·여의도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탑승자 수요가 많고 혼잡하여 증차 요청 역시 많은 노선이었습니다.

A160번은 평일 오전 3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합니다. 증차와 첫차 출발시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첨단기술은 누구보다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가장 먼저 사용돼야 한다’는 시정 철학에 따라 새벽노동자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한편 A160번의 운행구간은 기존 160번 노선과 일부 겹치지만, 이용객이 많았던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일부 단축·조정하여 운행합니다. 이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 및 자율운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신규 노선은 전체 25.7km의 구간을 운행하며 87개 일반 시내버스 정류소에 정차하게 됩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의 운행 구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의 운행 구간

자율주행버스, 알아두시면 좋아요.

버스 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서울버스정보를 통해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 빈 좌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카카오 등에서도 ‘새벽A160’, ‘A160’을 검색하면 동일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자율주행버스는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입석이 금지되며, 차내 빈 자리가 없다면 승객을 태우지 않습니다. 버스 전면에 부착된 LED 좌석표시기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탑승 전 빈 자리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율주행버스는 안정화 기간 중 무료로 운행되나 이용을 위해선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합니다.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요금의 조조할인은 물론 서울시의 밀리언셀러 ‘기후동행카드’의 사용과 수도권 환승할인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역시 기후동행카드와 함께합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역시 기후동행카드와 함께합니다.

자율주행버스, 앞으로 늘어날 거예요.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확대하고, 인력수급 등 버스 증차가 어려운 여건을 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우선 148번 단축노선, 504번 단축노선 741번 단축노선 등 3개 노선을 신설하고, 계속 확대해 10개 노선까지 운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A160번 신설 노선을 시작으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경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통복지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이번 프로젝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운행 중인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운행 중인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한강버스 첫 진수, 서울시의 교통혁신은 계속됩니다.

촘촘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이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서울시의 교통혁신은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만이 아닙니다.

새로운 수상교통 시대를 열 한강버스의 실물이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건조한 한강버스 2척의 진수식을 지난 11월 25일 경남 사천시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한강버스 2척은 그 기능 및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 12월까지 한강으로 인도되며, 나머지 선박 6척과 예비선박 등 추가 선박 4척도 정상적으로 건조하여 순차적으로 한강에 인도됩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건조된 한강버스는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충분히 검증한 이후 정식운항을 시작, 한강 수상교통의 시대를 열어갈 예정입니다.

지하철·버스·따릉이와 같은 서울시 주요 대중교통과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출퇴근 환경, 서울만의 독특한 정취를 선사할 한강버스. 그 새로운 소식 역시 스마트 서울뷰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진수식 중 실물이 공개된 한강버스

진수식 중 실물이 공개된 한강버스

스마트 서울뷰 | 서울비전 2030

스마트 서울뷰에서는 서울비전 2030의 '미래첨단교통도시'를 통해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교통혁신 사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전역에 촘촘히 뻗어 있는 대중교통망과 밀리언셀러 '기후동행카드'는 물론 자율주행,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등 세계 최고수준의 첨단기술에 기반을 둔 미래형 모빌리티까지.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도시교통 도시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서울시의 최신 정책들을 스마트서울뷰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미래첨단교통도시 지도

서울비전 2030 - 미래첨단교통도시 지도

Early-morning Autonomous Bus begins the first operation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

서울시 첨단교통혁신의 첫 운행

요금
무료(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
승하차 시 교통카드 태그 필요

좌석
총 22석(장애인석 포함, 입석금지)

운행시작
오전 03시 30분
도봉산광역환승센터 출발

운행횟수
왕복 1회

운행구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영등포역
전체 25.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