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야간 이동을 위한 '연말 교통대책' 가동
연말을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 등으로 야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들의 심야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서울시, 연말 교통대책 가동
심야 시간대 택시와 버스의 공급을 확대하고, 주요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원활하고 안전하게 시민들의 귀갓길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심야 택시 수요 대응 및 임시 택시승차대 설치
서울시는 12월 한 달 동안 택시와 버스의 공급을 확대하여 연말 심야시간대 교통 혼잡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특히, 심야 택시 승차수요가 많은 강남, 종로 등 4개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하고, 승객과 택시를 일대일로 매칭하여 질서 있는 승차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택시 운행 대수는 지난해 수준인 평균 2만 4천 대로 유지되며, 심야시간대 택시 1천 대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택시 플랫폼사인 우티 택시, 온다 택시, 타다 택시, 아이엠택시 등과 협력해 심야 운행을 독려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공급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택시 승차거부나 부당 요금 부과, 불법 유상운송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버스 운행시간 연장 및 올빼미버스 증차
서울시는 연말 심야 시간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 공급도 늘립니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월~토요일(공휴일 제외)에는 11개 주요 지점에서 버스 막차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늦은 시간까지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올빼미버스'도 운행 대수를 늘려 17일부터 31일까지 화~토요일에는 총 167대의 올빼미버스가 운행됩니다. 시민들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또는 서울교통포털 앱을 통해 운행 정보 및 노선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연말 동안 심야 이동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택시와 버스의 공급 확대, 임시 택시승차대 설치, 올빼미버스 증차 등 다양한 교통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를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불편함 없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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