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 UP! 가락시장 채소2동, 새롭게 개장
서울시는 12월 15일, 가락시장 채소2동 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정온(정확한 온도 유지) 설비와 전자송품장 도입 등으로 유통 효율성과 거래 투명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매시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가락시장 채소2동 시설 개장
가락시장 채소2동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정온 설비, 공동물류, 전자송품장 등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신선도를 높이고 물류 효율성과 거래 투명성을 강화했습니다. 친환경 설비와 편의시설도 마련해 도매시장 선진화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가락시장 채소2동 시설현대화 사업 소개
채소2동 1층은 정온 설비를 통해 겨울철 5℃ 이상, 여름철 26℃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며, 무·배추·양파·파 등 온도 민감 품목의 신선도를 개선했습니다. 이는 혹한과 폭염에도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합니다.
채소2동 3층은 농산물의 소분, 가공, 포장이 가능한 상품화 시설과 저장시설을 갖췄습니다. 이를 통해 농산물이 온·오프라인 판매까지
유통인과 시장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특수품목 중도매인 점포·사무실과 함께 샤워실, 편의점, 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채소2동에서는 물류 장비를 약 54% 감축하고 연간 약 850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공동물류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공동물류체계는 전문 물류업체가 농산물 이·배송을 일괄 관리하며, 물류 과정을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이를 통해 도매시장 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환경 친화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락시장 채소2동 전경
전자송품장은 농산물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거래의 투명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스템은 농산물 반입량 예측과 수급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여, 가격 안정에 기여합니다. 더불어 전자 기반의 거래 처리는 신속하고 정확한 농산물 유통을 지원하며,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도매시장 환경을 구축합니다.
채소2동은 에너지 사용량의 27%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12% + 지열 15%)로 충당하며, 녹색건축 인증 우수등급(그린1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도매시장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채소2동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동물류와 전자송품장을 확대 도입해 물류 효율화와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매시장 구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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