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아동 자립 동행 '디딤씨앗통장' 대상 확대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로도 불립니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자금, 취업 준비비, 주거 마련 등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더 많은 아동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확대
디딤씨앗통장은 저축한 금액에 대해 지자체가 저축액의 2배를 매칭하여 보조금을 적립하는 제도로, 2025년부터 대상을 기존 보호대상아동에서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차상위‧한부모) 아동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아동들의 자립을 돕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상세 설명: 지원 대상 및 적립 매커니즘
기존의 보호대상아동만을 대상으로 하는 디딤씨앗통장이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차상위‧한부모) 아동의 신규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인원은 기존 3,207명에서 44,682명으로 약 13.9배 늘었으며, 소요 예산은 37억 원에서 276억 원으로 7.4배 증가했습니다.
가입자는 매월 최대 5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지자체 매칭으로 월 최대 10만원이 적립됩니다. 예를 들어 매월 5만 원씩 1,000만 원을 저축했다면, 매칭으로 2,000만 원을 더해 총 3,000만 원이 되는 식입니다.
이렇게 저축한 돈은 만 18세 이후부터 학자금, 취업훈련비용, 주거비 등 자립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24세 이후에는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자립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아동복지법 시행규칙」의 제19조제1항제4호가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존의 유사 사업인 ‘꿈나래통장’ 가입자도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기존 통장을 해지한 후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년 디딤씨앗통장 변경 사항
신청 방법
온라인과 방문 접수, 두 가지 신청 방법이 존재합니다. 또한, 가입 절차는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연초 대규모 신규 가입자가 예상됨에 따라 신규 가입 신청부터 대상자가 통장을 수령하기까지 최대 3주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 (1월 3일~)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 (1월 6일~)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
디딤씨앗통장 상세 설명 포스터
스마트 서울뷰 | 약자동행지수
스마트 서울뷰에서는 약자동행지수를 통해 소외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노력한 정책의 결실을 지수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디딤씨앗통장 대상 확대' 또한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입니다. 한겨울에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을 스마트 서울뷰에 방문하시어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생계·돌봄
약자동행지수 - 생계·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