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포인트를 깨우는 동행마일리지

백화점, 주유소 등에서 적립한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사용 가능한 기간 내에 사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소멸되어 사용하지 못 한 경험이 종종 있으셨을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렇게 사라지는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활용하여, 특정 기업이나 계열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포인트를 서울페이플러스(+) 포인트로 전환하여 서울 시내 약 27만 개의 소상공인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행마일리지 제도를 2월 말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동행마일리지 제도는 지난해 말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기업의 계열사 안에서만 사용 가능한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서울페이플러스 포인트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해당 제도는 2월 말부터 시행되며, 현대백화점, S-OIL,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4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소상공인 힘보탬프로젝트 간단 소개

서울시가 본격 추진 중인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란 2025년을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생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시행한 정책으로, 위기 해결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금 지원부터 안정 경영을 위한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동행마일리지는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비자는 기업별로 소액으로 분산돼 사용이 어려웠던 포인트를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한데 모아 활용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부담 없이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동행마일리지 상세 내용

이번 '동행마일리지 제도'에는 △현대백화점 △S-OIL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4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이 운영하는 포인트와 마일리지 규모는 총 1조 7천억 원에 달하며, 이 중 10%만 전환되더라도 약 1,7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31일(금)에 참여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는 마일리지 전환시스템 운영과 결제처 확대 등 홍보와 행정 전반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민간 마일리지의 '동행마일리지'로의 전환 활성화와 이용자 대상 홍보를 추진하며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마일리지 전환 시스템 운영과 결제처 확대를 지원하고, 기업들은 자사 마일리지의 전환 활성화 및 이용자 대상 홍보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동행마일리지는 2월 말부터 신한은행 '룰루랄라 포인트'와 신한카드 '마이신한 포인트'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H.Point', S-OIL 'S-OIL 포인트'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시는 추가 협의를 통해 더 많은 민간 포인트·마일리지 운영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번 제도를 통해 그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사라졌던 포인트와 마일리지가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동행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활용하기 어려웠던 포인트를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는 ‘윈-윈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페이플러스

스마트 서울뷰 | 서울비전2030

스마트 서울뷰에서는 서울비전 2030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여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들까지 고려한 서울시의 다양한 경제살리기 정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상권을 분석한 골목경제 지도를 비롯하여, 로컬브랜드 상권/전통시장 등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하고 있으니 스마트 서울뷰에 방문하시어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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