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 개최

서울시는 서울시립대학교, ㈜KT와 함께 오는 8월 27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합니다. 이번 해커톤은 슈퍼컴퓨터와 민관 융합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주거 등 수도권의 주요 도시 문제 해결책을 발굴하고 AI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참가자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월평균 100GB 규모의 대용량 생활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주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혁신적인 분석과 솔루션을 제안하게 됩니다. 해커톤은 서울시와 서울시립대학교 간 빅데이터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서울시립대학교가 보유한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인프라가 활용됩니다.

서울시립대 슈퍼컴퓨터 사양
• 위치: 서울 동대문구 시립대로 163
•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106대
• CPU: 총 5,586코어
• GPU: RTX3090 52대, A10 144대, A6000 140대, A100 8대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활용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해당 데이터는 수도권 전역의 인구 이동을 정밀하게 분석한 고해상도 공공데이터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데이터 제공 단위: 사계절·월·일·시간(20분) 단위
• 구분 정보: 성별·연령별 인구 이동
• 공간 단위: 250m 격자 (서울 6,945개, 경기 30,077개, 인천 4,001개)
• 활용 분야: 교통, 주거, 상권, 관광 등 정책 수립

실제로 해당 데이터는 버스 노선 개편, 도시철도 노선 및 역 위치 선정, 스마트쉼터 설치 우선순위 도출, 수변 공간 활성화, DDP 방문자 분석 등 서울시 정책 전반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참가자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서 데이터를 내려받거나, 정밀한 격자·20분 단위 데이터는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및 서울시립대학교 연구원을 통해 분석할 수 있습니다.

참가 분야 및 신청 방법

모집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정책 개선 혁신 아이디어 도출 ▲시민 편의 서비스 개발 등 세 가지 분야입니다. 학생부와 일반부 각각 8개 팀씩 본선에 진출하며, 수상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됩니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 스타트업, 일반 시민 등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 해커톤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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