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미래 자산 예측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 개시
서울시가 청년들이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나이, 소득, 직업, 자산 보유 여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5년 후 나의 금융·경제 상황을 예측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계산이 아닌, 실제 340만 명의 청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공해 보다 현실적인 자산 전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업 변화나 금융상품 가입 이력 등도 반영되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 화면 예시
서울시는 2025년 8월 28일부터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 자산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청년 개개인의 나이, 소득, 직업, 자산 보유 현황 등을 입력하면, 이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실제 청년들의 과거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5년 뒤 나의 경제 상황을 예측해주는 맞춤형 시뮬레이션 기능입니다.
그동안 청년들은 취업, 결혼, 출산, 독립 등 중요한 인생 이벤트를 앞두고 재정적인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었지만, 미래의 자산 상태를 구체적으로 가늠해볼 방법은 부족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청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재무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자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결합해 청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청년 340만 명의 빅데이터로 만드는 현실 예측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340만 명 청년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입니다. 단순한 수치 계산이 아니라, 2018년을 기준으로 유사한 조건(연령, 직업군, 소득 수준, 가구 형태 등)을 가진 청년 집단을 7천여 개로 세분화하고, 그들이 5년 뒤 어떤 소득과 자산을 형성했는지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결과를 도출합니다. 즉, 입력한 조건과 유사한 청년 집단의 평균적인 자산 변화 흐름을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합니다.
여기에는 단순한 평균뿐만 아니라 실제로 금융상품을 얼마나 활용했는지, 직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 현실적인 요인까지 반영되어 있어, 단순한 예측을 넘어 신뢰도 높은 시뮬레이션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와 주요 시중은행이 협력하여 민간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를 연계한 모델로 운영됩니다.
서비스 이용화면 – 이벤트 선택 시뮬레이션 결과
인생 이벤트에 따른 자산 변화까지 반영
이 서비스는 단순히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자산을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미래에 마주할 수 있는 중요한 인생 이벤트(취업, 결혼, 출산 등)를 선택해 이에 따른 재정 변화까지도 함께 시뮬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무직 상태인 청년이 ‘취업 이벤트’를 설정하면, 동일한 조건의 청년이 취업 이후 평균적으로 어떤 소득을 얻고, 얼마나 저축했는지, 대출은 어느 정도 있었는지까지 예측됩니다.
더 나아가 예측 결과는 청년 금융 상담 플랫폼 '영테크'와 정책 안내 서비스인 '청년몽땅정보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실제로 어떤 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좋을지, 본인에게 해당되는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신한, 국민,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의 청년 전용 상품 추천도 함께 제공돼 실질적인 재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청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금융 지원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스마트 서울뷰 | 서울비전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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