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서대문에도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시작

서울시가 대중교통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을 확대합니다. 지난 6월 동작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데 이어, 10월부터는 동대문구와 서대문구에서도 시범 운행이 시작됩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첨단교통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미래교통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더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동대문과 서대문 지역에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로써 기존 동작구에 이어 총 3개 자치구에서 무인운전 기술을 활용한 마을버스가 시범 운행됩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중심으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대문과 서대문에서 본격 운행 시작

서울시는 10월 14일부터 동대문A01 노선을, 10월 15일부터는 서대문A01 노선을 자율주행 마을버스로 운영합니다. 동대문A01은 장한평역과 경희대의료원을 잇는 15km 왕복 노선으로, 총 23개 정류소를 경유하며 하루 6회 운행됩니다.

서대문A01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과 서대문구청 사이 5.9km 구간을 순환하며, 총 10개 정류소를 하루 14회 순회합니다. 두 노선 모두 차량 2대를 투입하여 운영되며, 운행 간격은 각각 75분, 30분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운행 정보 및 노선 구성

동대문A01은 청량리역, 서울바이오허브, 장안2동주민센터 등 지역 내 주요 시설과 의료·연구기관을 경유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운행됩니다. 한편 서대문A01은 가좌역,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보건소 등을 포함해 행정복지 중심축을 따라 설계되었습니다.

두 노선 모두 탑승자는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하며,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동승하여 안전 운행을 철저히 모니터링합니다. 현재는 무료로 운영되며, 2026년 하반기부터 유상 전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민 만족도 및 향후 계획

앞서 동작A01 노선은 약 2개월간 90%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생활권 이동을 지원하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심야 자율주행택시, 새벽버스, 셔틀 등 시간대·지역별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 도입할 계획입니다. 교통 소외 해소와 첨단기술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동대문A01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정보

서대문A01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정보

스마트 서울뷰 | 서울비전 2030

스마트서울뷰에서는 서울비전 2030 '미래첨단 교통수단 도입'을 통해 UAM, 자율주행차, 트램 등 미래형 신기술 모빌리티를 확대하여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을 통해 세계의 모범 교통도시로 나아가는 걸음을 내딛는 서울의 모습을 스마트서울뷰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서울비전2030 - 미래첨단 교통수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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