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양성 허브로의 도약

서울 모든 자치구에 25개 캠퍼스 조성을 완료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AI 대전환의 흐름에 맞춰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AI 인재 양성 허브로 새롭게 도약합니다. 2021년 영등포캠퍼스로 출발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올해 11월 중랑캠퍼스까지 개관하며 1자치구 1캠퍼스 시대를 열었고, 누적 1만 명의 청년을 양성하며 75.4%의 취업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미래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단계별 AI 직무교육과 기업·공공 맞춤형 인턴십을 통해 실무적인 일 경험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입니다.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교육과정을 넘어 실제 취업으로 탄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며, 2030년 연간 1만 명 인재 배출과 취업률 80~90%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는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역량과 실무경험을 갖춘 현장형 AI 인재를 양성합니다.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 강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십중팔구, 말 그대로 양질의 일자리에 80~90%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로 전문 인재 양성

AI 산업 현장수요에 대응 가능한 경쟁력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합니다. 올해 첫 도입한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는 마포(Microsoft), 중구(Salesforce), 종로(Intel)에서 운영 중이며, 2026년 5개, 2030년에는 총 10개까지 확대됩니다. 엔비디아, 오라클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이 중급 이상 심화 교육과정을 전담 운영합니다.

SK, KT 등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기반형 현장 실무교육도 함께 실시해 교육의 질은 물론 채용까지 효율적으로 연계합니다. 서울의 신성장 혁신축을 중심으로 한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 5곳도 신규로 운영하는데, 성북(바이오), 영등포(핀테크), 강남(로봇), 강서(창조), 동대문(뷰티패션)에서 지역별 거점산업과 교육과정을 연계합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AI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연 연계 고급인재 양성트랙도 신설합니다. 매년 20명을 선발해 서울 RISE 대학과 연계한 AI 심화교육·연구·프로젝트 참여 등을 지원하는 학위과정과 AI 허브의 고급과정으로 구성됩니다.

교육 참여 기회도 확대합니다. 기존 생애 2회였던 교육 참여 횟수 제한을 폐지해 수강 후 1년이 경과한 경우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동시에 중도 탈락 기준을 70점에서 80점으로 강화하고, 학과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교육과정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강사 자격도 AI·SW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으로 강화하고, 교육파트너에게 수료 후 기업 채용 연계를 의무화하는 등 취업 연계 인재양성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합니다.

기업·공공 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기업·공공 맞춤형 인턴십 등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경험과 역량을 갖춘 AI 인재를 양성합니다. AI 관련협회 회원사의 인력수요를 조사해 서울시 매력일자리와 연계한 기업연계 인턴십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300개 이상의 인턴십 일자리를 발굴·매칭합니다.

교통, 인구 등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공공분야 AI 인재 수요를 적극 발굴해 매칭하는 시정연계 인턴십도 운영합니다. 서울시 매력일자리 직무분야(공공형)에 AI 활용 분야를 신설하고, 2026년 100명으로 시작해 2030년에는 연간 300명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전문자격증 취득과정도 운영합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AI 기업 자격증을 비롯해 구직 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전 모의고사 기회와 응시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창업을 원할 경우에는 기술·마케팅·투자유치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가동합니다.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구성으로 협력 강화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평균 494㎡ 규모의 소형 캠퍼스 16개소를 2030년까지 1,000㎡ 이상의 중·대형 캠퍼스로 대대적으로 확장합니다. 대학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도입하고, 대학이 보유한 첨단 장비와 우수 인력 등을 활용한 전문교육도 본격 실시합니다.

12월에는 청년취업사관학교와 기업, 대학, 협회·단체 간 협업체인 서울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AI 인재 양성 방향과 방법을 논의하고, 2030년까지 250개까지 참여기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협회·단체는 최신 AI 기술 동향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은 교육과정 자문과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기업은 인턴십 기회와 실무멘토링을 제공합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문회 기능을 강화해 기술·트렌드·커리어 등 분야별 멘토링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AI 교육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활동과 취약계층 교육생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될 발전기금도 조성합니다. 2024년 8월 출범한 동문회는 현재 2,878명의 회원이 봉사활동·기부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진행 중이며, 2030년에는 회원 10,000명까지 규모를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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