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서비스 원앱 ‘서울온(ON)’ 1월 1일 정식 오픈

서울시는 공공서비스를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울온(ON)’을 2개월 시범운영을 마치고 1월 1일(목)부터 정식 서비스합니다. 시범 기간 접수 의견을 반영해 기능 안정성과 인터페이스를 보완했으며, 기존 개별 운영되던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를 통합해 본인인증 1회로 주요 기능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지갑’(2021년 7월 출시)은 다둥이·임산부카드 등 모바일카드와 각종 전자증명서·자격확인 등 141종 모바일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증명·확인을 처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서울시민카드’(2017년 12월 출시)는 시·구립 도서관·문화·체육시설 등 839개 공공시설을 통합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회원카드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통합으로 두 앱의 설치·가입·로그인 절차가 하나로 단순화되어, ‘서울온’에서 본인인증 1회로 동일·확대된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합으로 더 편리해진 서울온(ON)

‘서울온’에서는 ▴다둥이행복카드·임산부카드 등 모바일카드 발급 ▴전자증명서 100여 종 발급 ▴공인중개사 자격·중개사무소 등록 확인 ▴서울시 디지털 증서(임명장·표창장 등) 관리 ▴도서관·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통합 이용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민등록번호 입력만으로 개인 맞춤 혜택을 안내하는 ‘나의 서울+(플러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화면 구성·이용 동선을 직관적으로 개선해 ‘찾아다니는 행정’에서 ‘알아서 보여주는 행정’으로 전환합니다.

서울온 주요 콘텐츠 현황

정식 운영 전환 일정·방법

‘서울온(ON)’은 2026년 1월 1일(목)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합니다. 기존 ‘서울시민카드’ 앱은 2025년 12월 31일(수)까지 정상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날부터는 시민카드 앱에서 회원정보 이관 동의와 ‘서울온’ 설치 안내만 제공됩니다. 시민은 앱 마켓에서 ‘서울온’을 설치한 뒤 본인인증 1회만 완료하면 통합회원이 자동 연동되고, 과거의 공공시설 이용 이력과 회원정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시범운영이 시작된 2025년 11월 이후 신규 회원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24.10. 6,061명 → ’25.10. 31,308명) 증가했으며, 일평균 접속자도 2천 명 → 5천 명 수준으로 2배+ 확대되었습니다.

2026년 고도화 계획

서울시는 ‘서울온’을 생활 밀착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6년에 여러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합니다. 우선 손목닥터9988·에코마일리지 등 분산된 마일리지를 통합 조회하도록 하고, 이택스(E-tax)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이 자신의 세금 정보를 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내 주변 공공시설 추천 등 지도형 생활정보를 강화하고, 외국인 대상 다국어 번역 지원, 엠보팅(투표), 맞춤 알림 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 기능을 순차 도입해 접근성과 참여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오픈 기념 ‘서울온 신년맞이 소망 이벤트’

이벤트는 2025년 12월 24일(수)부터 2026년 1월 11일(일)까지 진행됩니다. 앱 곳곳에 숨겨진 기능을 찾고 소망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한 회원 1천 명과 ‘서울온’으로 전환한 ‘서울시민카드’ 가입자 1천 명 등 총 2천 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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