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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수서 잇는 서울형 피지컬 AI 벨트 본격화

2026-01-19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가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정보를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공간에서 인지·판단·행동까지 수행하는 ‘움직이는 AI’가 글로벌 산업 전반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공정과 숙련된 현장 데이터가 축적된 제조업 기반을 갖춘 한국은 피지컬 AI 산업을 본격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국가로 평가됩니다.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감도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감도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서울시는 양재(인공지능)와 수서(로봇 실증)를 잇는 ‘서울형 피지컬 AI 벨트’를 통해 기술개발→실증→도시 적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도심 안에서 구현할 계획입니다.

양재: AI 집적 생태계 조성

서울시는 양재 일대를 중심으로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기존 서울AI허브와 함께,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을 본격 추진 중입니다. 이는 국내외 연구기관과 AI 기업을 유치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시설과 주거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자족형 복합 혁신 공간으로 계획되고 있습니다. 현재 양곡도매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며, 연내 계획 마련 후 단계적 추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 양재동·우면동 일대 약 40만㎡가 전국 최초의 AI 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어 특허·출입국관리 등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빠른 상용화글로벌 인재 유치를 뒷받침하며, 서울형 피지컬 AI 벨트의 두뇌 거점 역할을 강화합니다.

수서: 로봇·AI 산업거점 조성

수서역세권 일대는 로봇 연구개발과 실증이 집적되는 로봇·AI 산업거점으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로봇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을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로봇 확산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해 기술 실증산업 경쟁력 강화 중심으로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핵심 사업인 ‘수서 로봇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앵커 시설을 구축해, 로봇 연구개발(R&D)부터 실증, 기업 집적, 시민체험까지 원스톱으로 아우르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서 로봇클러스터 핵심시설

서울로봇테크센터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로봇산업 종합지원 거점으로, 기술개발·실증·창업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을 수행합니다. 로봇친화형 건물로 컨벤션홀, 로봇 관제시스템, 인큐베이션 공간, 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첨단 로봇 서비스가 구현됩니다.

로봇벤처타운은 대·중견기업과 유망 중소·스타트업이 함께 집적되는 자생적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시민이 로봇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로봇테마파크로봇과학관 조성과 연계하여 실증·확산·체험이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시설 조성시기 주요기능 조성규모 개발시행자 개발부지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20~’24년 로봇 R&D
거점
3,888㎡(연구센터) 강남구 구유지
(연구시설)
서울로봇테크센터 ’23~’30년 로봇산업
종합지원
18,463㎡(테크센터) 서울시-SH 시유지
(공영주차장)
로봇벤처타운 ’26~’29년 로봇기업
집적
41,178㎡(기업유치),
23,040㎡(기업유치)
LH-KR-SH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로봇테마파크
·과학관
’23~’32년 로봇
실증·체험
67,400㎡(공원),
2,880㎡(과학관)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인센티브

수서 로봇클러스터 일대는 로봇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어 용적률 완화, 세제지원, 자금융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2024년 12월 대상지 선정 이후 로봇 진흥계획을 수립했고, 2029년까지 로봇 기업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실증·체험·확산 성과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정부 로봇 R&D 공모사업 3건을 유치해 총 897억 원을 투입, 2024년 7월 준공 이후 혁신 로봇기술의 핵심 실증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개관 이후 총 47건의 PoC를 지원했으며, 이중 협업지능 기반 실증 17건, 마이스터 로봇화 실증 30건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2024년 8월 개관 이후 약 44만 5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전시 관람객 11만 6천여 명,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28만 5천여 명, 과학교육 참여자 3만여 명 등 로봇 기술을 일상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이미지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이미지

실증으로 규제의 벽을 넘다

서울시는 이동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제도 개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개발한 뉴빌리티의 ‘뉴비(Neubie)’는 과거 「공원녹지법 시행령」상 ‘중량 30kg 이상 동력장치’로 분류되어 도시공원 출입이 제한되었습니다. 서울시는 규제샌드박스 진입 컨설팅난지캠핑장 실증 장소 제공 등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안전하게 자율주행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실증 과정에서 뉴비는 복잡한 한강공원 환경에서도 보행자와의 충돌 없이 임무를 수행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고, 이는 관계 기관 설득의 근거가 되어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규제 완화의 수혜 사례인 로보티즈의 실외 이동로봇 ‘개미’는 2024년 서울형 R&D 지원사업(스마트로봇존)에 선정되어 양천구 내 공원에서 시민 대상 로봇 배달 서비스 실증을 진행 중입니다.

양천구 자율주행로봇 '개미'

▴ 양천구 자율주행로봇 '개미'(로보티즈)

난지공원 자율주행로봇 '뉴비'

▴ 난지공원 자율주행로봇 '뉴비'(뉴빌리티)

스마트 서울뷰 | 서울비전 2030

스마트 서울뷰는 서울비전 2030의 딥테크 산업 집중 육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AI 기술개발과 로봇 산업 관련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캠퍼스타운, 서울AI허브, 스마트라이프위크 등 주요 사업과 행사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스마트 서울뷰에 방문해 직접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비전 2030 - 딥테크 산업 집중 육성

Seoul’s Physical AI Belt

양재–수서, 도시형 로봇·AI 혁신축

개발→실증→도시 적용, 도심 내 선순환

핵심
양재(AI)–수서(로봇 실증) 연결로 서울형 피지컬 AI 벨트 구축
수서 로봇클러스터 2030년까지 단계 조성(테크센터, 벤처타운 등)

인프라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24.7 준공)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24.8 개관)

제도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으로 인센티브 제공
이동로봇 실증 기반 규제개선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