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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약자 돕는 ‘디지털 동행파트너’ 시범사업 운영

2026-04-30

서울시는 무인화로 빠르게 전환되는 교통환경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를 돕기 위해 시민 참여형 지원체계인 ‘디지털 동행파트너’ 시범사업을 운영합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교통시설 무인화 과정에서 나타난 이용 불편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버스터미널 등에서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사례가 잇따라 보도되면서, 디지털 전환이 일부 시민에게는 새로운 이용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국내 키오스크 보급은 약 2.5배 증가했으며, 터미널과 역사, 식당 등 생활 밀접 공간에서 무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용 방법을 몰라 발권을 포기하거나, 뒤에 줄이 길어 부담을 느껴 이용을 주저하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단순한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서비스 접근권의 문제로 보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디지털 동행파트너 활동 사진1
디지털 동행파트너 활동 사진2

디지털 동행파트너는 4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 4대 고속버스터미널인 고속·센트럴·동서울·남부에서 무인 발권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는 생활 밀착형 지원 모델입니다. 시민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예매부터 발권까지 일대일로 지원합니다.

디지털 동행파트너 운영 방식

디지털 동행파트너는 시민 자원봉사자가 직접 현장에서 디지털 약자를 돕는 생활 밀착형 지원 모델입니다. 참여 자원봉사자는 월 160명 규모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두 개 시간대로 나뉘어 터미널 내 무인 발권기 주변에 배치됩니다.

자원봉사자는 발권기 앞에서 망설이거나 결제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발견하면 먼저 다가가 예매부터 발권까지 전 과정을 일대일로 지원합니다. 단순한 사용법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과정을 함께 수행하는 동행형 지원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동행파트너 운영 개요
구분 내용
운영 기간 4월 13일 ~ 7월 31일
운영 장소 서울 4대 고속버스터미널(고속·센트럴·동서울·남부)
지원 대상 무인 발권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참여 규모 월 160명 규모
운영 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두 개 시간대 운영
지원 내용 예매부터 발권까지 전 과정 일대일 지원

이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현장 지원

기존 디지털 안내사가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디지털 기기 활용을 돕는다면, 이번 사업은 시민의 이동기본권 보장에 직결되는 교통 거점에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무인 기기 조작의 어려움이 이동 자체의 제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지원을 고도화했습니다.

참여 인력은 서울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울청년 파트너스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선발된 시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됩니다. 서울시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한 청년층의 역량과 시민 참여를 결합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병행

서울시는 단순한 기기 사용 지원을 넘어 이용 환경 자체를 개선하기 위한 문화 캠페인도 병행합니다. 현장에서는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키오스크 이용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뒤에 줄 선 시민들이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통해 고령층이 심리적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인프라 확충 중심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서 실제 이용자에 초점을 맞춘 사람 중심 정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중 현장 소통 기간 운영

서울시는 사업 초기 안착을 위해 4월 한 달을 집중 현장 소통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시 관계자가 4대 터미널을 수시로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입니다.


※ 현장 참여자 소감

서울청년 파트너스 소속 김00씨는 “저에게는 1분도 안 걸리는 화면 터치 몇 번이 어떤 분에게는 큰 장벽일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깨달았습니다. 무사히 고향 가는 버스표를 손에 쥐고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을 뵐 때마다 작지만 확실한 도움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 최00씨는 “막상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예매를 도와드리다 보니 저희 부모님 모습이 겹쳐 보였습니다. 부모님도 이런 기기 앞에서 똑같이 막막하셨을 것 같습니다. 돌아가면 제가 먼저 부모님을 모시고 나가서 연습을 시켜드리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장 의견은 활동 동선과 안내 방식, 운영 시간대 등 세부 운영체계를 보완하는 데 즉시 반영됩니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보고, 이들이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 조끼와 가방 등 기본 물품이 제공되며, 참여 시간은 공식 봉사시간으로 인정됩니다. 사업 종료 이후에는 우수 참여자와 참여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표창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터미널은 현장 담당자 지정, 자원봉사자 근태 관리, 민원 대응,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현장 운영을 담당하며, 서울시는 자원봉사자 모집, 교육, 행정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합니다.

시범운영 후 단계적 확대

이번 사업은 시범운영 이후 확대를 전제로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8월부터는 서울역·용산역 등 주요 기차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확대될 경우 참여 인원도 월 360명 수준으로 늘어나며, 운영 시간 역시 수요에 따라 주말이나 야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사업 운영은 4대 터미널 운영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집니다.

스마트 서울뷰 | 약자동행지수

스마트 서울뷰는 약자동행지수를 통해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 성과를 지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디지털 동행파트너 시범사업 역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의 이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대표적인 약자동행 정책입니다. 서울시가 약자와 동행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스마트 서울뷰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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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 발권기 이용이 어려운 시민 지원

    4대 고속버스터미널 디지털 동행파트너 운영

    운영기간
    4월 13일 ~ 7월 31일

    운영장소
    고속·센트럴·동서울·남부 고속버스터미널

    운영규모
    월 160명 규모

    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두 개 시간대로 나누어 운영

    지원내용
    무인 발권기 예매부터 발권까지 일대일 지원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