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울어울림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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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울 최초의 통합형 시립체육시설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10월 8일(목) 정식 개관했습니다. 노원구 동일로 1686에 조성된 센터는 생활체육부터 전문선수 훈련과 각종 경기대회까지 가능한 복합 체육시설입니다. 상대적으로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했던 노원, 도봉, 강북 등 서울 동북권 주민의 체육활동 기회를 넓히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사진
서울시는 지난 3월 강서구 등촌동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복지문화복합공간 ‘어울림플라자’를 개관한 데 이어, 이번 ‘서울어울림체육센터’ 개관으로 체육 분야에서도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갑니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체육시설
노원구 동일로 1686에 위치한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지역사회와 체육계 등의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올해 6월 준공했습니다. 총사업비 772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4,827㎡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센터에는 전문선수 훈련과 국내외 대회 개최가 가능한 32레인 국제규격 볼링장과 장애인 전용 4개 레인을 포함한 10레인 수영장을 갖췄습니다. 유아수영풀과 체온조절풀,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체력단련장, 야외정원도 마련했습니다. 볼링장은 장애인 선수의 훈련과 대회에도 활용하며, 체육관과 다목적실에서는 장애인 체육활동과 시민 생활체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장애인을 비롯해 어르신, 어린이 등 스포츠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전반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Barrier Free)’ 기준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모든 출입구의 문턱과 건물 내 이동 동선의 단차를 없애고, 점자블록, 음성 안내 시스템, 자동문 등을 설치했습니다. 내부 공간도 넓게 확보해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수영장에는 휠체어를 탄 채 입수할 수 있는 전용 경사로와 수중 리프트를 설치했습니다. 중증 장애인의 안전한 입수와 퇴수를 돕는 이동 보조장비인 호이스트도 마련했습니다. 체력단련장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화 운동기구와 재활 보조기구를, 볼링장에는 체육활동을 보조하는 가이드레일과 이동형 의자를 갖췄습니다. 시설 안팎을 연결하는 야외정원은 이동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서울어울림체육센터 볼링장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수영장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함께하는 97개 프로그램
체육 프로그램은 장애인 맞춤형 26개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프로그램 71개로 구성하며, 신청 수요와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에는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소그룹 프로그램(1:3, 1:6 등)을 비롯해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수영, 보치아, 농구, 스트레칭, 요가, 줄넘기 등이 포함됩니다.
통합 프로그램 가운데 이용 수요가 높은 아쿠아로빅 등은 정원의 20%를 장애인에게 우선 배정합니다. 평일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새벽반과 심야반도 운영합니다. 향후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해 현재 오후 10시까지인 운영시간을 자정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무작위 추첨과 장애인 우선 이용 원칙
보다 많은 시민에게 이용 기회가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이용회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합니다. 이용 기간은 장애인의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장애인은 최대 1년, 비장애인은 최대 6개월로 운영합니다. 최대 이용 기간이 지난 회원은 신규회원 자격으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시설 대관은 일부 동호인이나 특정 단체의 장기간 점유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 대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합니다.
‘서울어울림체육센터 관리 운영 규정’에는 장애인의 시설 이용 권리와 우선 이용 원칙을 명문화했습니다. 장애인 수요가 높은 시간대와 공간을 우선 배정하고, 장애 유형별 특화 프로그램과 장애인체육지도사 등 전문인력을 통해 체육활동을 지원합니다. 안내방송, 배너, 캠페인 등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배려 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시범운영과 프로그램 이용 안내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4주간 진행한 시범운영에는 총 6,34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434명 중 375명(86.4%)이 전반적인 서비스와 시설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10월 이용회원 1차 모집에서는 70개 프로그램과 체력단련장 등 총 1,609명 정원에 1만 6,589명이 신청해 평균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새벽과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은 811명 모집에 1만 171명이 신청해 평균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차로 모집하는 27개 프로그램은 10월 중 접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운영시간, 프로그램, 접수기간 등 자세한 이용 정보는 ‘서울어울림체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서울뷰 | 약자동행지수
스마트 서울뷰는 약자동행지수를 통해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 성과를 지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어울림체육센터 개관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체육 분야로 넓힌 사례입니다. 서울시가 약자와 동행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스마트 서울뷰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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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동행지수 - 교육·문화